영양 아쿠아 제손, 빨래방의 행복 나눔 세탁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재능기부

김종삼 아쿠아 셀프 빨래방 대표는 경북 영양읍에 거주하는 지역 소외 계층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10가구에 빨래방 무료 충전금을 지원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종삼 아쿠아 셀프 빨래방 대표 8일 영양읍에 거주하는 지역 소외 계층 10가구에게 빨래방 무료충전금을 전달했다 ⓒ영양군청

김 대표는 1가구당 15만원씩 충전금액지원, 이들은 정해진 날짜 관계없이 세탁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빨래방을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게 했다.영양읍 서부리에 사시는 이 모씨(여, 56세)는“식구 수가 많아 평소 빨래 양이 많았는데 무료로 빨래방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6월 영양에서는 처음으로 셀프 빨래방을 오픈, 운영하는 김 대표는“지역사회에서 얻은 이익을 조금이나마 지역주민들에게 되돌려 줄 기회가 되어서 무척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오도창 영양군수는“최근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재능기부에 뜻을 보내주신 아쿠아 셀프 빨래방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영양군은 지역 소외계층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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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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