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태풍으로 인한 산림피해지 현장 점검·복구방안 수립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지난 7월 말부터 이어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관내 산림피해가 77건(산사태 46.44ha, 임도 7.91km)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속한 복구를 통해 추가 피해를 예방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은 산사태 피해지 복구를 위해 신속·정확한 현장조사는 물론, 철저한 원인조사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항구적인 복구계획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가을 태풍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과 산림사업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바람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최수천 청장은 “이번 기록적인 장마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를 신속하게 복구해 추가 피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