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추석 명절기간 추모관 총량예약제 운영

ⓒ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인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대비하고자 추모관 총량예약제를 운영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공설 봉안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 추석명절은 비대면 추모를 권장하고 오는 14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유품 비치목적의 안치단 개방과 제례단 사용을 제한한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추석명절기간 중 추모객 분산 유도를 위해 총량 예약제 운영과 온라인 추모서비스를 시행하고 온라인 추모서비스의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이날부터 온라인 추모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총량 예약제운영은 하루 500명 이내로 오는 21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시행한다.

단, 화장유골 봉안, 삼우제, 사십구재는 사용은 가능하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추모관 방문 시 방명록 작성 및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 후 추모하며 최소 인원 가족단위 중심으로 간소하게 다른 유가족 간 거리는 최소 2m를 유지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황대성 경로장애인과장은 “가급적이면 추석명절 기간 중 추모관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