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오전 5명 이어 오후에도 2명이 발생했다. 오늘 확진자만 총 7명이다. 경남 223번과 경남 224번이다.
경남도는 "거제시와 창원시에서 각각 발생했다"며 "경남 223번은 현재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기존 거제 농장 관련 감염은 아닌 것으로 파악 중이다. 최초 증상일은 지난 20일로 27일 오전 거제시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28일 오후 양성 판정돼 현재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파악된 접촉자는 총 44명으로 가족 1명과 마을회관에서 접촉한 43명이다"고 밝혔다.
경남 224번은 217번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접촉자로 확인 후 즉시 창원경상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28일 오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 217번은 두산공작기계 내에서 편의점을 운영했던 점을 고려해 경남도와 창원시 방역당국은 오늘 오후 4시부터 두산공작기계 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두산공작기계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217번 확진자는 21일 오전 9시 27분부터 37분까지 건강온누리약국(창원 성산구 성원아파트 주상가에 위치)에 방문했다. 현재까지 가족 3명을 제외한 접촉자는 8명이다. 모두 두산공작기계 내에서 접촉을 했다. 지금까지 양성 1명(경남 224번), 검사 진행 중 7명이다.
앞서 경남도는 "222번 확진자의 창원 신월고등학교 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며 "등교한 25일과 26일에 학교에 있던 사람은 교직원 82명이다. 학생 418명 등 총 50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5시 현재 46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나머지 40명은 창원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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