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불암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명 신규 확진

누적 총 확진자 212명, 8월 총 56명 중 지역감염 43명·해외입국 13명

경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27일 오전 10시 이후 신규 확진자는 김해시 거주자로 김해시 불암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며 지난 25일 확진판정을 받은 김해도시개발공사 사장의 며느리로 경남 215번이다.

이 확진자는 시아버지인 경남 208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최초 증상은 25일이고 26일 부터는 출근하지 않았고 김해조은금강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27일 오후 양성으로 확진됐다.

▲김해시 청사 방역조치를 하고 있는 모습. ⓒ김해시

215번이 확진 된 직후 김해시 불암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면 폐쇄하고 방역 중이다면서 접촉자는 23명이고 이중 가족 1명은 음성이며 나머지 22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경남도는 "현재 215번의 감염경로는 경남 208번·209번과 지난 21일 함께 식사를 했고 그 때 감염이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208번과 209의 경우 25일 당시 무증상자로 검사 진행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기준에 따르면 215번과는 지난 21일 같이 한 식사가 마지막 접촉이 있었기 때문에 당초 접촉자 분류 기준에는 해당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 방역당국은 경남 215번의 확진에 따라 208번과 209번의 접촉자 파악 범위를 21일까지로 확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지역은 8월 들어 확진자는 총 56명으로 지역감염 43명, 해외입국 13명이다.

지역감염의 경우 수도권 관련이 9명, 광화문 집회 관련이 8명(참석 6, 접촉 2),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7명, 도내 확진자 접촉이 5명,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이 1명(200번)이다.

김해 부부동반 여행 관련이 9명(202, 203, 206~211, 215번)이고 확진자 4명은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로써 경남에는 입원자 48명이고 완치퇴원자 164명으로 누적 총 확진자는 2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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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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