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해경, 제8호 태풍 바비 북상 대비 태풍 대책본부 가동

선박·해양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제8호 태풍‘바비’북상에 따라 25일 오전 9시부터 태풍 대책본부 대응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조석태 울진해양경찰서장이 25일 제8호 태풍 ‘바비'에 대응하기 위해 열린 상황판단회의를 주제하고 있다 ⓒ울진해양경찰서

제8호 태풍‘바비 는 25일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65hpa(37m/s)의 소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쪽 약 53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간 3km로 북상 중이며 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울진 해경은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태풍 예상 진로 및 영향을 분석하고 빈틈없는 태풍 대비를 위해 태풍 대책본부를 가동,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태풍 북상 전 선제적 대비·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우리나라 전체가 태풍의 우반원에 위치하여 비바람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사고 및 선박·해양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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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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