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농업 관련 공공기관 유치 올인 행보

ⓒ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수도권에 위치한 농업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5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을 방문, 민연태 원장을 면담하는 등 공공기관 유치에 주력했다.

정 시장의 이날 방문은 최근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이 가시화됨에 따라 적극적인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날 면담에서 정 시장은 지역의 최대 강점인 KTX 익산역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접근성 및 우수한 정주여건, 도·농 복합도시로써 농업관련 기관 이전의 당위성 및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강조했다.

또 지역균형발전 등 공공기관 이전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등 향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세부 대응전략(안)을 구상·마련해 초점을 뒀다.

한편 농금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농림수산정책자금(대출, 보험, 펀드)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제도연구, 사업관리·점검 등 정책금융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기관장 1명, 정규직 72명을 포함해 86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배종윤 기자(=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