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최근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20여 명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보드게임 지도자 2급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드게임지도자 과정을 배우면서 코로나 19로 인한 우울증과 학업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아가 소통능력 및 리더십,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 향상 등의 교육적 효과가 있어 청소년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 교육과정은 보드게임을 활용한 지도 교육 및 보드게임과 연계, 또래 청소년과 소통하기 좋은 게임 등으로 짜여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어내는 등 긍정적인 마인드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위생관리 및 방역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다양한 보드게임의 규칙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고, 자격증 취득으로 교육봉사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최선광 사회복지과장은“최근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보며 혼자 하는 게임에 익숙해져 있는데 또래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통해 잠재된 재능의 계발과 진로 및 직업 탐색의 시간을 갖고, 자격 취득에 도전하여 성취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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