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송유인 의장, 합천 수혜현장 찾아 '구슬땀'

"하루빨리 복구되길..." 하동군·합천군·창녕군 방문 성금도 전달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 등이 경남 합천 수해현장으로 달려가 복구작업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8일 하계 워크숍을 무기한 연기하는 대신 수해피해지역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모두 동의했다.

송 의장은 "자연재해냐 인재냐를 떠나 수해피해를 입은 모든분들이 하루빨리 복구가 완료되어 일상으로 돌아 왔으면 좋겠다"며 "재해는 복구보다는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고 봉사활동 의의를 설명했다.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오른쪽)이 합천 수혜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김해시의회

그러면서 "경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이삼수 회장님(사천시의회)과 배몽희 부회장님(합천군의회)과 함께 수해피해지역인 하동군, 합천군, 창녕군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송 의장은 "김해시와 오랜 인연을 갖고 있는 윤상기 하동군수와 문준희 합천군수, 한정우 창녕군수을 만나 뵙고 격려와 응원을 보내드렸다"고도 했다.

이날 같이 참가한 주정영 시의원도 "지난 목요일 하동 화개장터 수해복구 봉사에 이어 어제는 합천군에 봉사를 다녀왔다"면서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의원 워크샵을 계획했으나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지역 도민을 돕자는 의견에 따라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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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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