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프랑스 국적 미취학 아동 1명 확진…총 누계 168명

경남 165번 확진자 자녀로 지난 1일 부모·형제와 함께 인천공항 입국

경남 거제시에 거주하는 프랑스 국적의 미취학 아동 1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됐다.

경남 171번째 확진자가 된 이 아동은 경남 165번 확진자의 자녀로 지난 8월 1일 부모와 형제 1명과 함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18일 오후 5시 기준 경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이 입원해 있고 162명이 퇴원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168명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모양. ⓒ경남도

경남 171번 확진에 따라 8월 15일 퇴원한 경남 165번을 포함한 가족의 자가격리 기간은 2주 더 연장된다.

경남도는 "경남 171번은 입국 후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고 경남 165번이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그동안 자가격리 중이었다"며 "17일 오전에 격리해제 전 검사를 진행했고 오늘 낮 12시 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171번은 현재 무증상이고 기저질환 등 특이사항은 없으며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이다"면서 "나머지 가족의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다. 가족 외에는 접촉자는 없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집단발생 관련해서는 이렇게 설명했다.

도는 "음성 26명과 검사 진행중 11명, 검사예정 2명, 검사미실시 8명이다. 접촉자는 2명이며 41명이 방문력이 없다고 답했다. 4명은 아직까지 연락이 닫지 않는다"고 밝혔다.

광복절 집회 참석자는 217명이며 음성 62명, 검사 진행중 155명이다. 경찰 기동대원 39명이 포함된 숫자다.

조민규ㆍ서용찬 기자(=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