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게로 부탄가스통 집다가 '펑'...폐기물 수거차량서 불, 2천여만 원 피해

ⓒ전주덕진소방서

폐기물 수거 트럭에서 부탄가스가 터져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2시 2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의 한 골목길에서 4.5톤 폐기물 수거차량에 불이 났다.

불은 차량 일부를 태워 20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낸 뒤 곧바로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거차량에 설치된 집게로 폐기물을 집는 과정에서 부탄가스통을 건드려 스파크가 일어나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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