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부터 동해 전 해상에 풍랑·강풍주의보와 울진지역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에‘주의보’를 이날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4일 간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4호 태풍‘하구핏’이 소멸하며 남긴 강한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해 강한 비바람과 함께 해상에서도 최대 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에 울진 해경은 동해안에 폭우 및 높은 너울성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를 우려, 위험예보에‘관심’단계에서‘주의보’단계로 격상 시켜 항·포구 선박결속, 방파제, 해안도로 등 위험구역 접근을 통제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울진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를 찾는 행락객들은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삼가하고 하천, 계곡이나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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