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낙동강 발원제 봉행

낙동강 유역민들의 상생·화합, 태백시민의 안녕·지역발전 염원

제18회 낙동강 발원제가 31일 1300리 낙동강 발원지인 강원 태백시 황지연못 공원에서 열렸다.

태백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낙동강 발원제는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일 류태호(초헌관) 태백시장이 1일 1300리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 공원에서 열린 제18회 낙동강 발원제를 봉행하고 있다. ⓒ태백시


초헌관 류태호 태백시장, 아헌관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 종헌관 배팔수 태백문화원장이 헌관으로 참여해 낙동강 유역민들의 상생과 화합, 태백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발원제를 봉행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지역발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낙동강 발원제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기 바란다”며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태백시 번영과 화합을 함께 기원하자”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천수 시의회 의장은 “황지연못은 낙동강의 발원지이자 시민이 지켜야 할 소중한 자연으로 태백시민의 자긍심이 담긴 곳”이라며 “이를 함께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배팔수 태백문화원장은 “낙동강 발원제는 태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의 중요한 전통 제례”라며 “국태민안 우순풍조 태백시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제를 올리며 태백시의 번영과 화합을 함께 기원하자”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 발원제는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되어 매년 단오일에 봉행되어 오다가 태백시가 발원지 축제를 개최하면서 매년 7월 말 제관과 참반원으로 구성된 가운데 집례자의 창방창홀에 따라 전통제례로 봉행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