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관광객 증가…렌트카 업체 호황 

카셰어링 1위 쏘카 등 5개 업체 93대 성업

양양군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서핑활성화, 코로나19 영향, 양양공항 노선확대에 따른 관광객 증가로 지역 렌트카 업체가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양양지역은 현대관광렌트카, 글로리렌트카, 로또렌트카가 영업소를 운영하고 있고, 작년 하반기에 쏘카가 신규 개소해 모두 4개 업체에 등록대수는 63대가 운행 중이다.

ⓒ양양군

신규로 독도렌트카가 7월중 차량 30대 규모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쏘카도 증차와 관련해 이해관계자와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현재 다수의 렌트카 업체가 영업소 설치를 위해 해당부서에 문의 중에 있다.

올해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렵게 되면서 관광객들이 국내로 발길을 돌리자, 양양지역의 관광객이 이례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양양은 지난 10일 동해안 해수욕장이 개장됐으나 관광객수가 타지역은 감소되고 서핑성지인 양양만 증가되고 있다고 한 언론에서 보도한 바 있다.

한때 유령공항으로 불리던 양양공항은 양양공항 모기지인 플라이강원이 취항된 이후 국제선과 국내선 제주, 김포 운항으로 이용객 증가와 함께 양양공항 노선 다변화로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 광주, 부산을 운항 중에 있어 하루 이용객이 1000~1500명에 이르고 있다.

ⓒ양양군

지난 20일에는 플라이강원이 지난해 11월 취항 후 누적 탑승객 1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또한 양양공항의 늘어난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 17일 강원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등 동해안 6개 시·군과 공항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국제공항활성화 추진 T/F팀을 구성해 ‘양양공항 시설·교통망 개선 및 관광지 연계 강화’ 방안에 대한 회의를 개최하여 협의 중에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렌트카 업체 신설 시 신속히 처리한다”는 입장이며 “또한 관광객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망 확충도 빠른 시일 내 강원도와 협의하여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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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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