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농기계 임대료 80%인하 5개월 연장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 경영비 부담 완화 차원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기간을 오는 12월말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삼척시는 당초 농기계 임대료 80%인하 기간을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다.

▲삼척시 청사. ⓒ프레시안

그러나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 피해 최소화와 농촌인력 부족 및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경감, 농업 기계화율 제고 등 농업인 적극행정을 위해 연장 추진을 결정했다.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농기계 임대 건수는 총 2162건이며, 6900만 원을 감면해 준 것으로 집계돼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연말까지 감면 기간을 추가로 연장할 경우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제한되면서 농번기 일손부족과 봄철 이상기온에 의한 농업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농기계는 작물 재배시기 일정에 따라 신청자가 몰릴 수 있어 사전 예약을 해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임대료 인하 기간 연장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일손 부족 등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