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운영으로 골든타임 확보됐다

대전시, 대덕 소방서~오정농수산물시장삼거리 간 시스템 시범운영 결과 평균 1-2분 단축돼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시범운영 시연회 현장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이 현황 설명을 듣고있다ⓒ 대전시

대전광역시(이하 대전시)가 구축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통해 생사를 다투는 환자들의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서부소방서에서 서대전역 네거리 4.0㎞ 구간, 대덕 소방서에서 오정농수산물시장삼거리 4.5㎞ 구간에 이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지난달 시범운영을 한 결과 서부소방서 구간은 27%, 대덕 소방서 구간은 22% 출동시간(평균 1~2분)이 단축됐다.

대전시는 28일 오전 서부소방서에서 서대전역 네거리 4.0㎞ 구간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이 참석한 가운에 소방차량 3대가 정체된 교차로를 막힘없이 신속하게 통과하는 시연회를 가졌다.

허 시장은 시연회에서 “긴급차량은 나와 내 가족, 우리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시민들께서는 긴급차량을 발견하시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긴급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양보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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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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