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교육지원청은 최근 초연관에서 지역 기관장, 전임 교육장, 초·중·고 교장, 학교 운영위원장, 교육 원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교육사’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 기념회는 식전행사로 정본 청원(정본 청원) 표석 제막식, 경과보고, 축시 낭송, 집필 위원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 영덕 교육사 발간의 의미, 사진 수록 영상물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김동수 영덕 교육사 집필·검토위원장(지역 퇴직교원)은 “1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 남아 있는 자료도 많지 않고 기록된 문서의 내용이 서로 상이해 집필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회고하며 “유치원 교육, 고등공민학교, 월워리청청 등 잊혀가던 영덕교육의 자취를 재조명, 하나라도 더 담으려 노력했다고 밝히고 힘들게 제작된 영덕 교육사가 현재의 교육을 돌아볼 수 있고, 우리 학생들에게는 선조들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석일 교육장은 영덕교육이 일제강점기, 6·25전쟁 등 역경을 그때마다 지역민과 함께 굳건한 역사의 힘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했다며 영덕 교육사가 널리 읽히고, 교육 활동의 귀중한 자료로 활용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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