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디피코와 협약

횡성 우천산단 소재 전기차 생산업체…원천기술 개발·인력 양성 협력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디피코(대표 송신근)는 24일 횡성군 우천산업단지에 위치한 ㈜디피코 본사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헌영 총장과 최황규 산학연구부총장, 송신근 ㈜디피코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상호 교류증진과 긴밀한 산학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원대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산학공동 연구개발, 기술자문 등 연구협력 사업 ▲ 기업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idea Lab 활성화 지원 ▲인력 양성을 위한 학생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캠퍼스혁신파크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이다.

㈜디피코는 강원도가 추진하는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 선도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이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나가고 있으며, 강원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형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고 이모빌리티 전문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송신근 디피코 대표는 “강원도의 유일한 지역거점대학인 강원대학교와의 공동 연구협력을 통해 강원도 지역 신산업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역 우수인재를 길러내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강원대학교는 KNU스타트업큐브와 캠퍼스 혁신파크 등 첨단산업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기업인 ㈜디피코와의 협약을 계기로 이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상훈 기자(=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