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우리집 전기 저금통 사업’ 추진

연말까지 300세대 지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역 주민들의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를 지원하기 위한 ‘우리집 전기 저금통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집 전기 저금통 지원사업은 각 가정에 실시간 에너지 소비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에너지미터 기기를 설치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전기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사업이다.

▲정선군 청사. ⓒ프레시안

또한, 전기요금, 누진 구간 등의 확인을 통해 전기절약을 위한 에너지 서비스로 군은 올 연말까지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하고 있다.

군은 우리집 전기 저금통 사업에 300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WIFI 설치 가정 및 전기저금통 앱 설치가 가능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주민이다.

신청 방법은 전기저금통.kr 또는 epig.kr에 접속해 참여 신청을 하면 되며 신청 가구에는 에너지미터 기기 및 설치를 무료로 지원한다.

우리집 전기 저금통 사업에 참여하는 가구는 앱을 통해 주어지는 에너지 절약 미션 수행목표 달성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로 강원마트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입하거나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할 수도 있다.

전증표 경제과장은 “우리집 전기 저금통 사업 지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기사용량과 전기요금을 확인할 수 있어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 습관으로 에너지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춘봉 기자(=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