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골목 상권 도시재생사업 통해 관광자원화

대덕구 23일 전문가 초청 워크숍 개최, 청년예술가 참여·아트마케팅 방안 논의

▲박정현 대덕구구청장 대덕구 청년벙커에서 골목자원 활용을 위한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후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대덕구

대전시 대덕구(청장 박정현)는 23일 구청 청년 벙커에서 골목상권 활성화와 도시재생사업 차별화를 위해 골목 자원 활용을 위한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하고, 낙후된 골목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구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 골목경제회복 지원 공모사업에서 ‘골목의 재발견, 맛있는 색을 입히다’ 목상동 음식특화거리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선정돼 사업비 8억 원을 확보한 바 있고, 오정·대화·신탄진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골목 자원 개발도 곧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사업 추진에 있어 청년예술가 참여를 통한 콘텐츠 개발, 아트 마케팅을 가미한 디자인으로 골목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골목을 새롭게 디자인해 각광받는 장소로 변모시킨 경험이 있는 정지연 에이컴퍼니 대표를 초청해 각 사업담당자들과 특색 있는 골목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박정현 구청장은 “낙후된 골목을 어떻게 디자인하고 누구나 찾고 싶은 골목으로 만들 것인가에 도시재생과 공모사업의 성패가 달려있다”며 “맛있는 변화, 문화 예술적 감성이 묻어나는 디자인을 통해 지역의 골목상권이 관광명소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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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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