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최근 수돗물 유충 검출 사태로 수돗물에 대한 안전 및 신뢰성이 위협받음에 따라 수도 시설물 긴급 점검을 통해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환경공단 태백수도사업소와 합동으로 지난 21일 정수장 2과 배수지 18곳에 대한 위생상태 등을 점검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사층 여과지 시료를 채취해 분석하고 오염도에 따라 청소 주기도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점검 이후에도 수처리 공정 및 정수장 주변, 대형건축물 또는 5층 이상 공동주택의 저수조에 대한 위생 상태 점검을 지속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과 적절한 처치를 통해 먹는 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적극 해소하겠다”며 “정수장 상부가 개방시설인 문제가 된 정수장 시설과 태백 정수장 시설은 상황이 전혀 다르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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