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 토지매입 본격 추진

ⓒ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을 위한 토지매입 추진 행정절차를 완료해 사업이 본격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3일 군산시에 따르면 도시계획시설 공원 일몰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장기 미집행 공원 27개소, 531만㎡ 중 7개소 379만㎡를 공원으로 존치하기로 하고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인가의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시는 그동안 공원 사유토지 매입을 위해 164억 원을 투입,25만㎡의 사유토지를 매입 완료했으며, 향후 5년간 75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8만㎡의 공원 내 사유토지를 매입할 예정이다.

이번 공원 해제지역은 20개소,152만㎡로 해제지역 선별은 토지적성검토와 공원이용도, 장래 공원 이용 가능성 등을 면밀히 분석한 뒤 시의 재정 여건을 감안해 선별했다.

읍·면 지역 야산에 공원으로 지정된 미개설 근린공원 5개소와 도시계획도로 해제로 접근이 불가능한 도시개발사업 미시행 지역 어린이공원 15개소이다.

근린공원에서 해제되는 지역 중 도심지에 위치해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은 관련 지침 등에 따라 용도지역을 보전녹지 지역으로 조정해 난개발 방지 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장기 미집행 공원 전체면적 중 71%에 달하는 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 주게 됐으며, 일몰제 시행 후 군산시 공원은 총 145개소, 598만㎡로 군산시민(28만 명 기준) 1인당 도시공원 면적 21.35㎡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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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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