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해수욕장, 철도역, 무릉계곡 등 피서지 주변 다중이용시설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식품접객업소 및 판매업소 24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한 위생점검 뿐만 아니라 업소에서 조리 · 판매되는 콩국수, 빙수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과 육회, 햄버거, 어패류(회) 등 식중독 위험이 높은 식품 14건을 수거해 ‘식품 등의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를 병행 조사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피서지 주변 무신고 영업 여부 ▲유통기한 경과 된 원료 또는 완제품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사용여부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재료 관리 적정 여부 ▲일명 ‘빨아쓰는 고기’관련 양념 갈비 등 냉동재료 위생적 해동 여부 ▲냉장·냉동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동해시는 점검 결과 부적합 · 위반 업소는 현지 지도 및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김진근 체육위생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위험이 높은 식품에 대한 사전 예방관리를 철저히 실시해 식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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