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가지 없는 청정 관광지로의 이미지 제고 및 고품격 명품해수욕장 휴양 분위기 조성을 위해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휴가철 물가안정관리 추진 기간으로 설정,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하계·휴가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동해시는 분야별 가격표시제에 따른 협정 판매가격을 게시하게 하는 등 업소별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물가안정 추진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물가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사업자 간 담합행위, 가격 부당인상 업소 등을 집중 단속하고, 불공정 상거래 행위 적발 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는 등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해변 내 소비자 상담실(동해 YWCA)을 운영해 동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비자 보호 및 권익개선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또, 8월 중에는 국민 관광지인 망상해수욕장에서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 자율실천 캠페인을 실시해, 건전한 소비풍토 조성 및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전진철 경제과장은 “관광성수기인 오늘 8월 말까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내 음식점‧매점‧숙박업소 등의 상거래질서 문란행위를 사전 예방해 ‘기분 좋게 휴가를 보내고 다시 찾는 동해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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