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 이하 재단)은 오는 9월 시작되는‘2020 자녀주도형 아빠나라기행’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녀주도형 아빠나라기행’은 강원랜드 복지재단이 2018년부터 시행중인 엄마나라기행의 대체 사업으로,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대한 다문화 가족들의 불안감을 고려해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강원도로 제한해 올해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참가대상은 강원도에 거주하면서 도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4학년에서 중등3학년의 다문화가정 자녀 및 결혼이민자로, 참가자들은 인솔자 1명을 포함해 팀당 최대 7명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지원신청서, 기행계획서, 개별소개서, 참가자 명단과 함께 강원랜드 복지재단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 하면 된다. 재단은 서류심사를 거쳐 총 20개팀 약 140명을 선발할 예정이ㄷ다다. 최종결과는 8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은 안전하고 체계적인 계획수립을 위해 국내여행전문가의 멘토링을 받게되며, 사전사후 모임에 필요한 경비와 1인당 최대 69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재단은 참가팀들의 체험 완료 후 결과보고서 및 활동영상 심사를 통해 팀당 20만 원에서 100만 원 상당의 강원사랑상품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강원도 내 유적지 등 대표명소를 탐방하고, 토속음식, 전통문화 등 체험을 스스로 기획해 활동하는 기회를 통해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자녀와 부모가 서로에 대해 깊이 이해하며, 건강한 다문화 가정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2017년부터 강원도 거주 다문화가족들을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다문화지역특화사업, 자녀주도형 엄마나라기행, 다문화가족축제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