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크리에이터가 ‘좌충우돌’ 1년 반 만에 구독자 10만 명과 월 수익 500만 원을 올린 경험담 ‘유튜브로 놀면서 매달 500만원만 벌면 좋겠다’를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유튜브 문외한이던 저자는 2018년 5월 주위의 권유로 유튜브 세계에 입문한 뒤 혼자 힘으로 지금의 성공을 거둔 535일간의 체험과정을 친절하게 설명한 뒤 독자에게 일갈했다.
“나도 했으니 당신은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서문을 통해 “유튜브를 하고는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포기하거나 전전긍긍하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내가 경험하고 느낀 것들이 유튜브를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거창한 환상이 아니라 현실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무엇보다 칠순의 나이에 혼자서 동영상을 찍고 편집하고 유튜브에 올리는 완벽한 1인 체제로 여기까지 왔기에 용기를 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비결’을 고백했다.
그렇다. 이 책은 어떻게 (유튜브를)시작했는지, 편집기술은 어떻게 배웠는지, 구독자가 늘지 않아 전전긍긍하던 상황, 마침내 폭발적인 시점에 인기 유튜버로 등극하면서 깨우친 것, 어떻게 해야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되는지 등, 마치 가이드가 옆에서 가르쳐주듯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소위 시니어에 해당하는 사람, 유튜브라면 괜히 겁을 먹는 사람, 또는 젊은이라도 어떻게 유튜브를 해야 할지 엄두를 못 내는 사람에게는 매우 의미 있고 용기와 영감을 줄 거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현재 ‘조관일 창의연구소’ 대표와 ‘한국샌더스은퇴학교’ 교장을 맡고 있다. 고교 교사를 시작으로 농협중앙회 상무, 강원도 정무부지사, 대한석탄공사 사장, 강원대학교 초빙교수를 거쳤고 한국강사협회 회장, 춘천닭갈비축제 조직위원장도 역임했다.
특히 그는 ‘비서처럼 하라’, ‘멋지게 한 말씀’, ‘서비스에 승부를 걸어라’, ‘노후는 없다’등의 베스트셀러를 포함해 총 58권의 저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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