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3년 연속 ‘혈액투석 적정성’ 1등급

강원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제6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원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강원대학교병원 전경. ⓒ강원대병원

국내 전체 의료기관 중 전체 상위 10% 기관으로 선정돼 가산지급대상이 됐다.

이번 평가는 2018년 3~8월까지 외래에서 혈액투석을 시행한 839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혈액투석 전문의, 경력간호사 및 의사·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등 인력관련 지표와 혈액투석실 내 응급장비 보유여부 및 B형 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보유대수 충족여부, 혈액투석 적절도와 동정맥루 혈관관리 등 모두 13개다.

▲강원대학교병원 투석실. ⓒ강원대병원

강원대학교병원은 전체 점수 95.8점으로 전체 병원평균 84.1점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승준 강원대병원장은 “혈액투석 환자는 뇌졸중, 심질환, 감염 등의 각종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혈액투석 환자의 합병증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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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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