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묵호노인종합복지관(관장 염규성)에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한글교실’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웅을 얻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복지관 휴관으로 인해 2020년 프로그램 개강이 연기되면서, 한글반 어르신들의 한글 학습 욕구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복지관은 휴관기간에도 한글학습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각 가정을 방문해 학습물 꾸러미를 전달하며,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균등한 학습기회 제공과 문해능력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담당 복지사는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만나며 보람을 느끼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어르신분의 학습욕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복지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장수식당, 카페테리아, 무더위 쉼터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하에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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