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최근 상수도 유충 관련, 관내 상수도 정수지 및 배수지 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 결과 모두‘이상 없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 발견 신고가 잇따르며, 수도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됐다.
동해시 내 점검시설은 쇄운정수장, 이원정수장, 사문정수장 등 3개 정수장의 정수지 4개소와 배수지 6개소다.
동해시는 정수장 근무자를 비롯해 동해시 수돗물평가위원장 및 환경연구사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수처리공정과 정·배수지 위생상태(외부오염 가능여부, 덮개 밀폐, 방충망 이상 여부, 수생생물 서식환경 확인 등), 정수처리 공정, 시설물 내 유입방지 시설 적정여부 등을 점검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긴급 점검결과 동해시 수돗물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매일 수온, 탁도, Ph, 잔류염소 검사 등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6월 2020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으며, 매월 정수장별 수질검사 결과를 동해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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