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펼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경북 영양군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 조성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펼친다.

▲영양군 읍면장들이 직접 국가유공자집을 찾아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명패를 달아주고 있다 ⓒ영양군청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통일된 디자인의 명패(85×185㎜ 규격의 금속 재질)를 제작, 배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달아드리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지난해 독립유공자 16명에게 명패를 달아 드렸으며 올해 배부받은 월남 참전유공자 59명의 명패를 20일부터 30일까지 읍면장이 대상자들의 집을 찾아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명패를 달아 드린다.

이에 앞서 영양군은 2014년부터 600여 명의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현재는 신규 대상자의 명패를 제작하고, 추가로 훼손 또는 파손된 명패도 제작, 달아드리고 있다. 특히, 군 자체 제작한 명패에는 성명이 새겨져 있어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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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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