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최근 하나금융그룹과 2020년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애초 코로나 19로 인해 서면협약으로 대신 하려고 하였으나 하나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약식의 협약서 교환식을 했다. 협약 내용은 하나금융그룹이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비용을 지원하는 등 보육·양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에 두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울진군은 후포 어린이집 이전신축 사업이 최종 선정돼 두 번째로 지원을 받는 것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8년에 북면 하나어린이집 이전신축 사업이 선정, 7억5천8백만 원을 지원받아 올해 개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하나금융그룹 지원금 15억1천9백만 원과 울진군에서 확보한 국·도비 등 13억6천9백만 원 총 28억8천8백만 원의 사업비로 사업을 이 추진한다.
전찬걸 군수는“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같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라며 “이번 하나금융그룹과의 업무협력은 민관이 협력하여 국가적 사회문제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나가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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