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MOU 체결

하나금융그룹 지원, 두 번째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사업 추진

경북 울진군은 최근 하나금융그룹과 2020년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울진군청

하나금융그룹은 애초 코로나 19로 인해 서면협약으로 대신 하려고 하였으나 하나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약식의 협약서 교환식을 했다. 협약 내용은 하나금융그룹이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비용을 지원하는 등 보육·양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에 두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울진군은 후포 어린이집 이전신축 사업이 최종 선정돼 두 번째로 지원을 받는 것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8년에 북면 하나어린이집 이전신축 사업이 선정, 7억5천8백만 원을 지원받아 올해 개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하나금융그룹 지원금 15억1천9백만 원과 울진군에서 확보한 국·도비 등 13억6천9백만 원 총 28억8천8백만 원의 사업비로 사업을 이 추진한다.

전찬걸 군수는“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같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라며 “이번 하나금융그룹과의 업무협력은 민관이 협력하여 국가적 사회문제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나가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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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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