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저소득 가정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운동화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화 구입비 지원은 저소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청소년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추진되며, 저소득 취약계층 초·중·고등학생 26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인당 10만 원씩 현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지급은 오는 18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동해시는 현금 지급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해시는 이 외에도, ‘행복한 복지 도시, 동해시’를 만들기 위해 주거환경개선, 이사비 지원, 고립가구 건강음료 지원 등 수혜자 중심의 희망디딤돌 복지서비스 13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상반기에만 1678가구에게 이사비, 임대보증금, 청소년 학원비 지원 등 1억 7700만 원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청소년 교통비, 사회활동(효행) 장려금 지원 등 취약가구에 대한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누수 없는 탄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인수 복지과장은 “민감한 청소년기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심리적 위축감 없이 밝은 학교생활을 해 나가길 바란다”며 “현금으로 지원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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