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막걸리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건배

막걸리 특화 거리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막걸리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싣는다.

정읍시는 14일 막걸리 특화 거리 조성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기본 설계를 위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용역은 막걸리 특화 거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 계획과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민관 상호협력을 다지며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정읍만의 컨텐츠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에 나온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의 대표적인 막걸리와 먹거리를 연계한 사업방안 모색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단계별 전략 추진과제를 수립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막걸리는 예로부터 서민들의 대표적인 술이었지만 최근엔 프리미엄 막걸리가 등장하고, 맛 또한 다양해져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낮은 도수의 주류 열풍과 레트로 트렌드 확산으로 막걸리가 다시금 주목을 받으면서 20~30대 젊은층에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정읍 막걸리는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데 그 원인 중 하나는 '정읍'이라는 지역명에서 찾을 수 있다"며 "막걸리는 물의 맛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물에 포함돼 있는 미네랄 중 하나인 칼륨과 린산, 마그네슘이 풍부하면 막걸리 맛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맛으로 보증하는 정읍 막걸리를 생산하는 곳은 신태인막걸리와 북면생막걸리, 입암막걸리, 정우생막걸리, 송명섭생막걸리, 옹동막걸리, 구절초생막걸리, 산외막걸리 등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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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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