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마한로 조기개통...일대 아파트 주민 교통난 해소

ⓒ프레시안

전북 익산시 어양동 일대 마한로가 조기개통됐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약 8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한로 도로개설공사를 모두 마치고 이날 개통했다.

이 지역은 지난 2017년부터 2년 간에 걸쳐 어양동 변전소 인근에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 1·2단지가 들어서면서 4개 아파트의 7개 단지가 밀집, 총 1500세대 3700명이 거주해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 출·퇴근시는 물론 주말에도 큰 혼잡을 빚어왔다.

이로써 도시 가로망이 구축돼 아파트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인근 지역 전체의 교통난까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이번 공사가 당초 완공일보다 1년 6개월이나 단축할 수 있었던 것은 편입되는 토지등에 대한 보상이 장기간 소요되는 수용절차를 이행하지 않고도 부지를 소유한 주민들의 협조때문이다.

한편 현재 추진중인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지구에 연계도로 730m(라온프라이빗2단지 아파트~신재생자원센터) 포함돼 사업시행자인 전북개발공사에서 오는 2022년 개설이 완료될 경우 영등동과 어양동,삼성동의 교통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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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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