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15일부터 공공청사 출입자 관리 강화

QR코드·NFC 등 활용 정확한 출입 정보 수집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Pandemic)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시청, 주민센터 등 22개 공공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Untact) 전자출입명부를 관리한다고 밝혔다.

전자출입명부 관리는 QR코드·NFC를 활용한 전자 관리방식으로, 현재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 운동시설 등 8종의 의무가입 대상시설에만 적용되던 것을 시청, 사업소, 동 등의 공공청사에도 확대 적용한 것이다.

▲동해시 청사 민원실 입구. ⓒ프레시안

시는 그동안 청사 출입자에 대해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수기로 작성해 왔으나 기록된 개인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를 통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자적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부터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개인 휴대폰에 접속해 클링강원 패스포트 앱 또는 네이버, 카카오, 통신3사 PASS앱을 통해 출입 인증을 거쳐 출입해야 한다.

한편, 전자적으로 관리한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암호화해 저장되며 4주 후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파기된다. 시는, QR코드 발급에 어려움이 있는 방문객을 위해 기존 수기 명부 작성도 병행할 계획이다.

양원희 행정과장은 “시청의 경우 하루에 5~600명이 청사를 방문하기에,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청사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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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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