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철암역두선탄장 내 ㈜그린사이언스파워의 목질계 플라즈마 바이오메스 발전소 건설공사가 5년 여 만에 본격 추진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4년 플라즈마발전소 건설 착공식 후 내부사정으로 인해 한동안 답보 상태에 있던 ㈜그린사이언스파워의 목질계 플라즈마 바이오메스 발전소 건설공사가 최근 본격 재개됐다.
태백시에 띠르면 ㈜그린사이언스파워 플라즈마 발전소는 현재 철암역 뒤편 발전소 건설부지에 발전동 및 전처리동, 침전조 설치 공사를 추진 중이다.
목질계 원료를 기반으로 한 3MW급 플라즈마 발전소 건설에는 총 250억 원이 투입되며 풍력, 태양광 등 타 신재생 에너지원에 비해 발전 효율 및 연간 가동량이 월등히 우수하다.
㈜그린사이언스파워 플라즈마발전소는 태백시 장성농공단지에 시연플랜트를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철암동 플라즈마발전소 상업 발전 시에는 플라즈마 부분 국내 1호 발전소라는 영예를 안게 된다.
플라즈마 발전소 건설시공을 맡고 있는 ㈜SCT 관계자는 “지역과 상생을 위해 특수공정을 제외한 지역 내 시공 가능한 공정은 지역업체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라며 “발전소 준공 시 까지 주거를 비롯한 모든 경제활동을 철암지역에서 하는 등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침체 된 철암지역에 이번 ㈜그린사이언스파워의 플라즈마발전소 건설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향후 발전소 준공 시 지역 주민들이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시공사 및 발주처와 협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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