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태백시장 “문화관광해설사…태백 홍보 역할 ‘톡톡’”

문화관광해설사와 탄탄데이트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은 8일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남다른 사명감으로 태백시의 얼굴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 시장은 이날 태백시 옛 한보탄광 슬로우레스토랑 조성 현장에서 문화관광해설사들과 소통을 위한 ‘탄탄데이트’ 자리를 통해 “관광이 태백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더 나은 관광 상품을 위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8일 태백시 통동 옛 한보탄광 슬로우레스토랑 조성 현장에서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문화관광해설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해설사들과 소통을 위한 공감토크 ‘탄탄데이트’가 열리고 있다. ⓒ태백시


이번 ‘탄탄데이트’는 지난 달 13일과 15일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마련한 자리로 류 시장은 이날 문화관광해설사들과 만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문화관광해설사를 용연동굴, 석탄박물관, 드라마촬영지, 황지연못, 철암탄광역사촌, 철암역두선탄장 등 6곳에 상시배치하고 시티투어 및 각종 투어, 태백산, 검룡소, 구문소 등 안내를 위해 9곳에 수시 배치하고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해설사분들은 태백시의 얼굴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로,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광이 태백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더 나은 관광 상품을 위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해설사들은 “최근 시작한 철암역두선탄장 투어 상품에 대한 관광객들의 반응이 좋다”며 “강원탄광 운탄길 등 석탄산업을 관광자원으로 자원화하고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19년째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한 한 해설사는 “그동안 시장님과 이런 자리를 가진 것이 처음”이라며 “최일선에서 태백을 바로 알리고 있는 해설사들에게 관심을 갖고 긍지를 높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해설사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기 진작을 위한 처우 개선에도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며 요청했다.

이에 류태호 시장은 “오늘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참고해 새로운 관광지와 시설, 축제,행사 등 정보를 문화해설사분들과 적극 공유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태백 알리기에 임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태백시에는 2001년 1기 문화관광해설사를 비롯해 현재 15명의 해설사가 지역 곳곳에서 태백의 역사와 문화, 유적, 관광지를 방문객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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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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