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동해남부재래시장과 묵호시장 등 전통시장 2곳에서 코로나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먼저 동해남부재래시장은 오는 4일 야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여름맞이 나들이’라는 주제로 플리마켓, 스탬프투어, 캐리커처, 경품추첨, 각종 지역 공연팀 무대, 트롯삼총사 및 미스트롯 ‘숙행’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묵호시장에서도 오는 4일과 11일, 2회에 걸쳐 구 활어센터에서 ‘고객감사 동행세일 경품 대잔치’라는 주제로 오징어 할복 이벤트, 플리마켓, 퀴즈쇼, 페이백 이벤트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행사기간 동안 전통시장에서는 영수증 모금 목표액을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코로나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내 기관 등에 감사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전진철 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지친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행사 참여자 명부 작성과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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