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그린야드호텔 2020년 신규 웰니스 관광지 선정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여행 선호도 높은 가운데 뷰티·스파 테마 좋은 평가

양양군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0년 신규 웰니스 관광지에 오색그린야드호텔이 강원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지·시설은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건강관리 활동 등 정신적·육체적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지·시설을 일컫는 말로 최근 몇 년 사이 세계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오색그린야드호텔

자연·숲치유, 뷰티·스파, 힐링·명상, 한방 등 4개 주제 가운데 양양 오색그린야드호텔은 뷰티·스파 테마에 선정됐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고 국내 여행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광객들로부터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됨에 따라 2021년 말까지 외국어 표지판 제작 지원 등 외국인 수용여건 개선 지원, 외국어 홍보물 등 제작 지원, 해외 홍보 지원, 여행업자 대상 팸투어 실시 등 관광 상품화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이번에 신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오색그린야드호텔 주변으로는 설악산 대청봉 등반 코스뿐만 아니라 주전골과 같은 가벼운 트래킹 코스 등 코스가 다양하고, 산채비빔밥 등 식당가가 밀집되어 있으며, 오색약수터가 있어 많은 관광객이 연중 찾는 곳이다.

특히 오색그린야드호텔은 해발 647m 숲 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470m 탄산온천수와 해발 650m 알카리온천수가 유명하다.

또 전통 재래식 송(松) 불가마와 홀론면역 암반파동욕장, 오색 자연 면역식사, 명상, 요가, 운동, 체조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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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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