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7월부터 연말까지 영양전통시장상인회와 협력하여 ‘시장상인 건강 배터리 충전하기’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생업으로 인해 병·의원 방문이 어렵고 장시간의 고된 영업활동으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보건소 통합건강증진팀이 직접 찾아가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전통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전통시장을 포함 인근 80여 개의 점포 종사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체성분 등 기초건강검진과 근 기능, 유연성 등 기초체력을 측정하고, 건강행태 및 질병이환을 조사, 결과를 따라 연말까지 건강증진 분야별 건 강군, 정기관리군, 집중관리 군으로 분류,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장여진 영양군보건소장은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마련한 이 사업을 통해 활력 넘치고 건강한 시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장상인 들의 건강관리능력 향상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보건소에서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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