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지난 3월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고해 지난달 대면발표와 현장실사를 통해 평가한 과학도시 조성 및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가 추진하는 ‘어린이 과학놀이 체험관’은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재미, 과학적, 교육적인 요소가 결합된 체험기반의 다양한 과학놀이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002 세계동굴엑스포 주제관’으로 사용했던 성남동 152-1번지 일원 엑스포타운에 위치한 동굴신비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동굴도시 컨셉을 어린이들의 놀이를 소재로 한 자연과학도시 컨셉으로 기획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4차 과학관 육성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될 이번 ‘삼척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 조성사업은 기존 노후시설을 활용해 유아 및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놀이형 과학체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년 동안 국비 1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7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시설의 연계성이 용이한 곳에 유익한 놀이형 과학체험공간 조성으로 어린이들의 과학에 대한 놀이와 관심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상상과 신비한 체험을 제공하게 될 ‘삼척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은 ‘삼척 어린이 테마파크’와 함께 어린이들로부터 사랑받는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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