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드림스타트 인지발달 부진 아동 4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방문지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태백형 일자리 사업으로 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해당 사업은 지난 6월 말 종료됐다.
시는 이로 인한 지원 대상 아동들의 학습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 강사를 채용하고 가정 방문을 통한 기초학습 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교육 및 사회복지 분야 전문자격 소지자가 주 1회 1시간씩 방문 학습지도를 실시하고 아동의 인지발달 수준이 현저히 호전될 경우 사례 회의를 통해 종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초학습 방문지도 사업을 통해 기존 태백형 일자리 사업의 제한적인 인력 및 한정된 사업 기간에서 벗어나 자격을 갖춘 강사가 전문 교육을 공백없이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교육 격차 해소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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