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6월30일 밤 부터 7월1일 새벽사이에 초등학생 2명 등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16명을 포함해 총 121명이 됐다.
116번 확진자는 50대 A 씨(여, 산성동)로 요양보호사인 65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지난 6월1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최종 해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117번 확진자는 50대 B씨(여, 서구 도안동)으로 11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검사 결과 확진 판정됐다.
118번 확진자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C 씨(여, 가양동)로 카자흐스탄에서 지난 6월29일 입국해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가 30일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시행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한 119번 확진자는 70대 D 씨(여,변동)로 발열과 근육통 등으로 감염이 의심돼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0번 확진자인 10대 E 군(동구), 121번 확진자 10대 F 군(동구) 등 2명은 11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경미한 증상에도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6월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120번 확진자는 115번 확진자와 초교 같은 반 학생이며, 121번 확진자는 115번 확진자와 같은 학년 다른 반 학생이지만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시는 이들 확진자의 이동경로가 파악되는 대로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이며, 방문시설 등은 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뿐만 아니라 120번 확진자와 121번 확진자가 다니는 초교의 5학년 학생 전체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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