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야간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총 16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운기와 트랙터 160대를 대상으로 7월부터 등화장치 부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운기와 트랙터는 트레일러에 농산물 등을 싣고 주행하거나, 야간 주행 및 우천 시 속도가 느리고 식별이 잘되지 않아 자동차와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다.
삼척시는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을 경운기 또는 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 신청자 중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고령자 우선으로 선정해 설치할 계획이다.
등화장치는 국가 공인시험기관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을 선정해 농가 보유 농기계에 무료로 장착해 주는 사업이며 농기계 상단에 1개씩 부착해 태양광 충전 방식으로 전구 교환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경운기, 트랙터 등 도로 주행 농업기계 안전 등화장치 부착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해서 안전 등화장치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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