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영월별빛고운카드’ 인센티브 기간 연장

7월 말→8월 말까지

강원 영월군은 지역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 인센티브 확대적용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영월별빛고운카드’는 인센티브 지급률 혜택이 7월부터 연 400만 원, 월 40만 원까지 결제금액의 6%를 적용될 예정이었다.

▲영월별빛 고운카드. ⓒ영월군

하지만 군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위험으로 소비위축 등 지역 내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영월별빛고운카드’의 인센티브 기간을 연장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적용 중인 연 800만 원, 월 100만 원까지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제공하고 있는 인센티브를 8월 말까지로 연장 적용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의 경기 안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 및 지자체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역내 자금으로 113억 원이 풀리고 인센티브 확대가 연장되는 만큼 지역 내 자금순환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홍춘봉 기자(=영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