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이광재 의원, 생명과학산업 육성 위한 포럼 공동주최

"포스트코로나 시대, 원주를 생명과학산업 중심지로"

원주시 갑·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원주를 생명과학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원주시을)과 이광재 국회의원(원주시갑)은 29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료데이터 기반 생명과학산업 포럼’을 연다.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위원장 이낙연)의 원주시 방문 추진으로 관련 의제를 선점한데 이어 원주 의료기기산업 발전 방안과 의료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산업을 중심으로 방안을 구체화하는 자리이다.

포럼은 '비대면 의료 및 의료 데이터 활용'과 '생명의료·건강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립과학관 유치' 두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대면 의료 및 의료데이터 활용에서는 '비대면 의료와 디지털 치료제'(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K-방역·진단을 위한 원주의료기기산업 발전방안 제안'(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의료데이터 기반의 헬스케어 산업 육성방안'(국민건강보험공단)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생명의료·건강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립과학관 유치에서는 '경험, 다시 찾고 싶은 과학관의 조건'(연세대 원주캠퍼스), '원주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와 국립과학관 유치 필요성'(삼정KPMG)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송기헌 의원은 26일 “지난 20대 국회에서 통과된 데이터 3법을 기반으로 보건·의료 데이터에서 추출한 정보를 임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에 따라 원주 의료기기산업이 한층 도약할 최적의 기회”라며,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의료서비스 산업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철저히 사전 검토하여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과 이를 위한 입법과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강원도, 원주시와 공동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주관하며,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제조 기업 및 관련 유관기관, 지자체 관계자 및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학과 학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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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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