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해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자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폐렴은 병을 일으키는 세균에 의해 세기관지 이하 부위의 폐조직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특히 노년층의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아 적기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1회 접종만으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시는 보건소에서만 접종하던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말까지 민간 위탁의료기관으로 확대 시행하며, 삼척시보건소(지소, 진료소 포함)를 비롯해 삼척의료원, 삼척병원, 김종호내과의원, 엄준형이비인후과의원에서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한 번도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접종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되며, 방문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에게는 평소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과로, 과음, 흡연을 피하는 것이 폐렴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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