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안성시와 생태가치 증진 협약

안성시 생태가치 증진사업에 국립공원공단 전문 노하우 접목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과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시의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등 생태가치 실현을 위한 협약을 23일 시청에서 했다.

이번 협약은 안성시가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비 120억원)과 도시생태현황지도 제작(사업비 5억원) 등 안성시의 생태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들을 국립공원공단에 수탁하면서 체결됐다.

ⓒ국립공원공단

앞으로 두 기관은 국립공원 탐방로 수준의 고품격 명품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과 탐방프로그램 개발 등 안성시의 생태가치 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1987년 설립된 국립공원공단은 30여 년 간 국가의 대표 경관자원인 국립공원을 전문 관리해 온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국가 보호지역 관리에 기여하고자 보호지역 수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안성시 금북정맥 국가문화생태탐방로 조성구간.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의 수탁사업은 자연자원조사 등 연구보전분야, 국가생태문화탐방로 등 시설분야, 탐방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탐방·교육 분야 등 전문기술을 지자체 등에 전파할 수 있는 사업 분야들이다.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안성시를 시작으로 국가 보호지역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호지역 관리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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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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