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성지' 무주에 '태권마을' 조성 나래차기

ⓒ무주군

전북 무주 태권마을 조성사업이 나래차기에 나선다.

22일 무주군에 따르면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태권마을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등 건축 공사가 이달부터 발주에 들어간다.

태권마을은 사업비 95억 원을 들여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668-1 일원(태권도원 개발예정 2지구)에 4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5만 3563㎡ 규모로 들어설 태권마을은 1필지당 303㎡ 내외로 태권도 수련생 양성과 건강, 힐링, 체험, 특화공간으로 조성된다.

태권마을은 태권커뮤니센터를 비롯해 힐링테라피센터, 힐링사이언스 가든과 야외문화 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태권커뮤니티센터에는 마을에 정착한 원로 사범들을 위한 수련공간과 태권마을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공간이 들어선다.

또 태권마을과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마을회관 성격을 가진 커뮤니티센터는 회의실과 시청각실, 태권수련실, 체력단련실을 갖추게 된다.

한편 무주군은 태권마을이 완공되면 태권도 단체 이전에 대비한 정주여건이 확보됨은 물론, 태권도원 및 주변지역 활성화 등 농촌 관광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중심지역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관광 상품 개발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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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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