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의 고장 강원도 양양에서 국내 최고의 선수를 가리기 위한 열정과 도전의 은빛 레이스가 펼쳐진다.
양양군은 국내 사이클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오는 21~26일까지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2020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BS와 양양군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과 한국실업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일반부․고등부․중등부 등 모두 6개 부문에서 91개팀, 468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트랙의 최강자를 가린다.
21~26일 양양사이클경기장(벨로드롬)에서 트랙경기가 진행된다. 스프린트, 기록경기, 독주, 경륜, 단체스프린트, 개인․단체 추발, 포인트경기, 스크래치경기, 제외경기, 탬포레이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당초 계획됐던 도로경기(동호인 대상 마스터즈 대회)는 취소됐다.
참가 등록한 500여 명 선수 중 55%가 수도권으로 집중돼 있고, 현재 코로나19 감염자가 수도권에서 다발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정상개최에 대한 우려 등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이번 대회는 취소 하고 8월 개최되는 8.15경축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기간에 도로경기를 개최키로 대한자전거 연맹은 잠정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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